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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SUN MOON University에너지화학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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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news 김학수 학과장님 인터뷰

  • 작성자 총**
  • 등록일2023.08.22.
  • 조회수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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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news 김학수 학과장님 인터뷰 이미지1


 



천안시 업성동에 있는 폐현수막 수거장. 버려진 현수막 더미가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문제는 플라스틱 합성 소재인 현수막이 재활용되기 보다 대부분 소각되면서 환경 오염을 야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해 천안에서만 수거된 폐현수막은 약 200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0여 톤이 소각됐습니다.
발생한 온실 가스는 무려 1천645톤에 달합니다.
30년된 소나무 1천그루가 138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입니다.

학수 / 선문대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현수막 같은 경우에는 물론 30% 정도는 재활용을 하기도 하지만 재활용 한 후에 2차 폐기 문제가 발생이 되고요.
소각은 실질적으로 환경 오염원인 다이옥신이나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환경 호르몬 등이 많이 발생됩니다."

폐기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천안시는 연간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고,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탄소배출권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미 경기도 파주와, 김포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공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
천안시의회에서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김철환 /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옥외광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 그중에 가장 잘보이는 1,2,3단 정도를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로 운영 한다고 하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시민들 입장에서도 탄소 중립 실천이라는 인식 변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친환경 현수막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해 보입니다.
B tv 뉴스 강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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